막상 결혼을 하려니까 뭘 준비해야하나 막막했다.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하려니까 친구들은 이미 너무 오래 전에 유부가 되었고 동생들한테 물어보기엔 뭐랄까 그들만큼의 열정과 시간이 없었다. (6개월밖에 안남았다구😅😅) 사실 크게 꿈꾸던 결혼식 로망(?)도 없었고 청담동에서 드레스투어를 할 생각하니 벌써 지쳤다.🙂↕️ 이것저것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놈의 알고리즘이 결혼박람회를 보여주더라 무서운 알고리즘...(나 해킹당하는건가..😂😂) 내가 가본것은 평촌에서 하는 박람회였지만.. 이미지를 찾으려니까 없었다.ㅠ (신청할때 캡쳐 해놓을걸...) 아무튼 자연스레 예약했고 확정문자가 왔다. 신랑신부님이라고 했다.. 기분이 이상하게 묘했다. (나 진짜 결혼하는구나!!!) 문자가 오고 예약 확인전화가 왔는데.. ..